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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 인터내셔날'이 액션신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첫 번째 액션 비하인드는 범죄 조직에게 매운맛을 보여준 철령의 파리채가 쟁쟁한 경쟁률을 뚫고 낙점되었다는 사실이다. 전편 '공조'에서 두루마리 휴지 액션으로 유일무이한 액션 스타일을 구축해낸 현빈은 '공조2: 인터내셔날'을 통해 짬뽕 국물을 잔뜩 바른 파리채로 범죄 조직들을 뜨겁게 응징하며 생활 밀착형 액션을 완성했다.
이에 이석훈 감독은 “슬리퍼, 전화번호부, 뿅망치 등 다양한 후보들이 나왔지만, 익숙하면서도 맞는 사람이 굴욕감을 느낄 수 있는 소품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파리채로 최종 선택하게 되었다”라며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액션씬을 완성하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두 번째 액션 비하인드는 호텔에서 수십 발의 총알을 피해 철령이 숨은 기둥 속에 100발 이상의 폭약이 숨겨져 있었다는 사실이다. 셀 수 없이 쏟아지는 적들의 총알을 피해 기둥 뒤에 숨어 반격의 기회를 노리던 철령의 모습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전하며 관객들로부터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현빈은 “기둥 뒤에 100발 이상의 폭약이 묻어져 있었다. 특히 어려웠던 장면인 만큼 성취감도 큰 장면이었다”, 최동헌 무술감독은 “옆에서 폭약이 터져도 동요하지 않고 진지하게 표정 연기를 선보이는 모습을 보며 대단한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생동감 넘치는 호텔 총기 액션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마지막 액션 비하인드는 현빈과 진선규가 아슬아슬한 옥상 격투씬을 40층 높이의 초고층 건물에서 10일간 촬영했다는 사실이다.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초고층 호텔의 옥상에서 마주친 철령과 명준의 긴박감 넘치는 혈투는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로 관객들에게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에 현빈은 “철령과 명준에게 중요한 장면이었고 옥상과 난간 등에서 열흘 이상 촬영했다. 서로 의지하면서 촬영에 임했다.”, 진선규는 “격한 액션을 현빈 배우와 함께해서 행복했다. 촬영하면서 사이가 더욱 돈독해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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