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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어스 단장은 이번 시즌만 생각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밥 마이어스 단장은 17일(이하 한국시간) 'NBC 스포츠 베이에어리어'와 인터뷰를 가졌다. 마이어스 단장은 이 자리에서 사치세 관련 질문에 답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16일 앤드류 위긴스와 4년 1억 900만 달러, 조던 풀과 4년 1억 4,0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두 선수와의 연장 계약은 분명 엄청난 호재다.
위긴스는 지난 시즌에 리그 최고의 공수겸장 중 한 명으로 거듭나며 골든스테이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의 지난 시즌 기록 또한 평균 17.2점 4.5리바운드 2.2어시스트로 훌륭한 편.
풀 역시 골든스테이트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발돋움했다.
풀은 지난 시즌 평균 18.5점 3.4리바운드 4.0어시스트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아울러 그는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과 함께 스플래시 트리오로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하지만 이들의 계약에 관한 부정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골든스테이트가 무시무시한 사치세 압박에 시달릴 예정이기 때문.
'ESPN'은 만약 드레이먼드 그린이 2023-2024시즌에 옵트인을 결정한다면 골든스테이트가 지출해야 할 사치세는 약 4억 8,300만 달러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그렇다면 골든스테이트의 마이어스 단장은 막대한 사치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마이어스 단장은
"나는 사치세에 관련된 숫자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모두에게 사치세는 다음 시즌 이야기라는 걸 말하고 싶다. 우리는 현재 다음 시즌을 치를 수 없다"
고 했다.
이어
"이번 시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그리고 다음 비시즌에 무엇을 할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그냥 이 점만 알고 있다. 현재 우리는 우승을 갈망하고 있다. 선수들은 언제나 우승할 수 있다고 믿고 있고 그들은 이를 증명해 낸다. 그래서 이번 시즌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확인하고 이후 생각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98&aid=000006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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