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새신랑 뺑소니 사망사건 오늘자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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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섭버
작성일24-03-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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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84879?sid=102
오토바이가 나뒹구는 걸 보고도
승용차는 그대로 달아납니다.
아내와 작은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하는 이 모 씨는 도로에 쓰러졌습니다.
쓰고 있던 헬멧이 날아갈 정도로 강한 충격이었습니다.
결혼한 지 한 달 째 신혼 부부, 남편은 사고 이틀 뒤 숨졌습니다.
가해 운전자는 휴가 나온 22살 군인이었습니다.
사고 당시 옆자리 동승자는 차를 세우자고 했지만 듣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휴대 전화와 겉옷을 차 밖으로 버렸고 집에 들어와 자고 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입대 전 음주 운전으로 무면허였는데 어머니 명의로 32차례 공유 차량을 빌려 운전했단 것도 드러났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이런 사실을 알게 된 이 씨 아내는 제대로 잠 못 자고, 밥도 못 먹습니다.
재판부는 "윤리적으로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질타했습니다.
지난 14일,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가해 운전자는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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